영암 성풍사지 오층석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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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암 성풍사지 오층석탑(靈巖 聖風寺址 五層石塔)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 성풍사지에 있는 고려시대 오층석탑입니다. 1992년 1월 15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118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역사:

• 원래 도괴되어 있던 것을 1986년에 영암군이 복원했습니다.
• 복원 과정에서 '統和二十七 年己酉(통화이십칠년기유)'라는 명문이 있는 탑지와 청자 사리합이 발견되어, 1009년(고려 목종 12년)에 건립된 것을 확인했습니다.
• '聖風大寺(성풍대사)'라는 기와편을 발견하여 사찰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.
• 1993년에 오층석탑 보수 및 주변 정비가 이루어졌습니다.

• 높이 5.15m의 이중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쌓아 올린 형태입니다.
• 기단부는 각 층 모두 우주(모서리 기둥)와 탱주(가운데 기둥)를 새겼습니다.
• 탑신석과 옥개석(지붕돌)은 하나의 석재로 구성되었습니다.
• 탑신석에는 각 면에 우주를 표현했습니다.
• 옥개 받침은 3층까지는 4단이고, 4층과 5층은 3단으로 일정하지 않습니다.
• 상륜부(탑 꼭대기 장식)는 새로 제작한 노반(露盤), 복발(覆鉢), 보주(寶珠)가 있습니다.

• 탑지와 사리합 발견으로 건립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.
• 탑지의 명문 내용을 통해 고려시대 호국불교의 일면을 보여줍니다.
• 고려시대 초반의 석탑 연구에 중요한 자료입니다.
• 해체 보수를 통해 완전하게 복원된 작품입니다.